여행 기록 2019_가을_Seattle(September) 모모님0412 2019. 10. 3. 20:22 Link Light Rail 역사. 편도 $2.5 또는 Orca 종일권을 이용하여 장거리를 커버할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이동수단이었다. 역사들은 고풍스러웠다. 9월의 시애틀은 눈이 시리게 아름다운 날씨였다. 딤섬을 먹기 위해 다소 외진 느낌의 차이나타운 내로 진입하였다. 거리를 잘 찾아다니면 통행량이 많이 있어 위험하지는 않았다. 어느새 시애틀은 예쁜 가을이 찾아드는 시점. 목요일 낮이라 그런지 가게는 한산했다. 주말엔 늘 줄을 서는 가게로 알고 있었는데. 다시 먹고 싶은 딤섬. 왼편은 스캘롭(관자), 오른쪽은 새우와 버섯(?)을 넣은 딤섬. 둘 다 맛있었지만 오른쪽 딤섬은 너무나 풍요로운 맛의 미미..!! 돼지고기와 표고? 성게알...??로 만든 딤섬도 정말 맛있었다. 고기 특유 잡내도 나지 않았다. 기분 좋게 먹은 한끼 식사. 근처 콩볶는 카페로 진입. 'Elm Coffee' 'Cortado'라는 처음 보는 종류의 커피를 시켜보았다. 한국에서는 정확히는 먹어보지 않은 맛이었다. 굳이 비슷한 류를 찾자면 플랫화이트..? 허나 콜타도가 훨씬 진하고, 컵도 작았다. 많은 사람들이 콜타도를 찾는 것 같았다. 사진 보니 다시 마시고 싶다. 진한 에스프레소에 고소한 농축된 우유 풍미의 조화. 아름답고 경이로웠던 건물, Seattle Public Library. 6층부터 10층까지는 Spiral 구조로 설계되어 계단 없이 복도를 따라 걷다보면 올라갈 수 있게 지어졌고, 10층의 시애틀 룸 열람실은 도시 전망이 탁 트여 있는 그야말로 천혜(?)의 도서 열람실 풍경. 파이크 플레이스, 퍼블릭 마켓. 깔끔하고 예쁜 어시장. 아주 활기차다. 'The Seattle' 대관람차. 처음으로 관람차를 처음 타 보았다. 공중에 떠서 향유하는 온전한 나만의 시간. 나름 충만하고 괜찮은 경험이었다. 첫날은 해지는 것을 보고 에어비앤비로 귀환.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8)+1d. 저작자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