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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적이.

D+220

3월이 되었다. 

바시험 후 늦어도 9월경부터는 진행할 인턴 자리를 구해야 하는데 아무것에도 착수하지 않고 마음만 불안해 하고 있다.

심장은 불쾌하게 조이거나 뛰는 느낌이 들고 샤워하는 시간 동안의 갑갑함조차 견디기가 어렵다. 

누군가와 소소하고 사소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

이방인인 이곳에서는 쉽지 않고, 그게 많이 어렵게 하는 것 같다.

이럴 때의 답은, 해야 할 것을 아무 생각 없이 해나가 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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